캄보디아 여행하면 어떤것들이 떠오르시나요? 앙코르와트 사원과 톤레삽 호수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죠. 하지만 저는 그곳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의 삶 또한 궁금했어요. 그래서 이번 주제는 캄보디아에서의 한달 생활비입니다.
캄보디아에서는 돈 단위가 어떻게 되나요?
한국돈 1원 = 캄보디아돈 2리엘 입니다. 한국돈 1000원 = 캄보디아돈 40000리엘 이예요. 즉 100달러면 40리엘인거죠. 리엘이라는 단위 자체가 생소해서 처음엔 헷갈릴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금방 적응된답니다.
생활비는 얼마나 드나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직접 살아본 결과로는 하루 5천원~7천원이면 충분하더라구요. 물론 외식을 하거나 비싼 물건을 살때는 달라지겠지만 평범한 일상 속에서 먹고 자고 놀고 하는 모든걸 다 합쳤을 때 말이에요. 그리고 물가가 저렴한 편이라 크게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지낼 수 있었어요.
교통비는 얼마인가요?
버스나 택시 모두 저렴하지만 버스는 정류장 찾기가 어렵고 택시는 바가지 요금이 걱정되서 주로 툭툭이를 이용했어요. 시내 중심지에서 유적지까지는 왕복 6불(약 7천원)이고 외곽지역으로는 8불(약 만원)이었어요. (2018년 11월 기준)
캄보디아가 관광지로 유명하다보니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하는데요, 현지인들에게 피해주지 않고 예의있게 행동한다면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친절한 사람들이 있는 캄보디아로의 여행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