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이지만 손상되기 쉬운 부위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겨울철 추운 날씨 탓에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어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상을 입을 수 있죠. 이번 글에서는 무릎관절 질환 중에서도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이란 무엇인가요?
퇴행성 관절염은 말 그대로 노화로 인해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체중 부하가 많은 무릎 안쪽 혹은 바깥쪽에 발생하는데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에서부터 시작하지만 점차 진행될수록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 증상은 어떤가요?
초기에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 시큰거리는 느낌이 들고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뻣뻣한 느낌이 듭니다. 중기 이후부터는 가만히 있어도 지속되는 통증과 부종이 나타나며 말기에는 뼈끼리 맞닿으면서 O자형 다리 변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이 효과가 없거나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데요. 최근에는 인공관절수술 대신 최소절개술인 줄기세포 카티스템 시술을 통해 환자분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있습니다.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완전히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습니다. 또한 초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치료로도 회복이 가능하니 이상 증세가 느껴진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