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드는 컴퓨터나 노트북 등 모든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부품입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 많이 쓰이는 부품이죠. 그래서 그런지 저 또한 최근에 폰을 바꾸면서 메인보드 고장이라는 진단을 받았었는데요. 처음엔 당황했지만 다행히 수리비가 얼마 안들어서 안도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제가 직접 고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아마 훨씬 저렴한 가격에 고쳤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제는 ‘메인보드 자가수리’ 입니다.
메인보드란 무엇인가요?
메인보드는 PCB 기판 위에 CPU, 메모리, 그래픽카드 등 다양한 장치들을 장착해서 만든 일종의 종합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가 쓰는 휴대폰 속 작은 컴퓨터라 보시면 됩니다. 물론 데스크탑용 메인보드와는 약간 다른 구조지만 비슷한 원리로 작동한다고 하네요.
메인보드 교체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보통 10~20만원 선이며, 경우에 따라 최대 40만원까지도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는 대부분 공임비(기술료)가 붙는데다가 정품부품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설업체보다는 비싼 편입니다. 그러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뽐뿌게시판에선 중고품을 이용하면 5만원 내외로도 구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메인보드 손상시 증상은 어떤가요?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전원이 켜지지 않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팅 시 비프음이 들리거나 화면이 나오지 않을 때도 있고, 아예 먹통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발열현상, 데이터 손실 및 파손 등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알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핸드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PC, 노트북 모두 메인보드라는 부품이 존재하는데요. 혹시라도 이상이 생기면 혼자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답니다. 다만 전문지식이 부족하다면 시도하지 않는 편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