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만큼 핫한 곳이 있을까요? 정부 정책과 규제속에서도 끊임없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이 곳! 과연 어디일까요? 정답은 바로 부/산/입/니/다! 서울 다음으로 인구수가 많은 도시인 부산은 대한민국 제 2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최근 몇년간 꾸준히 집값이 상승하면서 현재 전국 최고 수준의 아파트 매매가격을 기록하고 있다고 해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입주물량이 감소하기 시작해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작년 11월 조정대상지역 해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 등 주요 지역들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부산 부동산 전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부산하면 떠오르는 도시는 어디인가요?
부산하면 역시 해운대죠! 우리나라 최대 관광지인 해운대는 매년 여름마다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국내 대표 휴양지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유명한 해운대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저평가되어있는 부분이 많다고 하는데요. 먼저 교통환경으로는 지하철 2호선 장산역 부근에 위치한 신해운대역(동해남부선) 개통으로 인해 동해안권 광역전철망 구축 및 부전~마산 복선전철화 사업 추진으로 향후 철도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계획이며, 또한 센텀시티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만덕-센텀간 지하도로 건설사업 진행중이고, 2020년 완공예정이라네요. 이외에도 광안대교, 번영로, 해운대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부산 내에서는 어떤 지역이 주목받고 있나요?
최근 1년간 주택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살펴보면 기장군 > 강서구 > 사하구 > 금정구 > 사상구 > 연제구 > 영도구 > 동구 > 남구 > 북구 > 서구 순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기장군 > 중구 > 영도 > 진구 > 사하 > 동삼동 > 대연동 > 연산동 > 명륜동 > 남천동 > 구포동 > 화명동 > 반여동 > 사직동 > 장전동 > 양정동 > 부곡동 > 온천동 > 개금동 > 당감동 > 가야동 > 엄궁동 > 학장동 > 주례동 > 전포동 > 범천동 > 우암동 순으로 나타나고 있네요. 아무래도 신축아파트 위주로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네요.
부산시 전체 중에서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은 어디인가요?
현재 부산광역시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총 29개 구역에서 재건축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중 6개 구역만이 조합설립인가 단계 이상 진척되었고, 나머지 23개 구역은 미추진 상태이다. 한편 재개발구역은 총 22개 구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이중 4개 구역만이 조합설립인가 단계 이상 진척되었고, 나머지 18개 구역은 미추진 상태이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신규주택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므로 입지여건이 양호한 일부 단지들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단기간 급등세를 보인 점을 감안한다면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추격매수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올해 들어 부산광역시는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분양시장 분위기가 크게 개선되었다. 그러나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당분간 실수요자 위주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역세권 또는 학군수요가 풍부한 지역위주로 선별적인 매수전략이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