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는 미신이다 vs 과학이다 로 의견이 많이 갈리는 주제입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풍수지리가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사갈 때나 인테리어를 할 때 풍수지리를 고려해서 가구배치 등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풍수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더불어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핫한 지역인 강남구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보려고 합니다.
풍수란 무엇인가요?
풍수(風水)라는 말 자체가 바람과 물이라는 뜻이죠. 이처럼 자연환경 속에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에요. 인간이 생활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혜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예로부터 조상들은 명당자리라 불리는 곳에 묘를 쓰거나 집을 지었는데요. 이것 또한 후손에게 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었어요. 이러한 믿음 덕분에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져오고 있답니다.
서울시 내에서도 특히 강남구는 왜 이렇게 집값이 비싼가요?
강남구의 땅값이 비싼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두 가지 요인으로 정리할 수 있어요. 첫 번째는 교통 인프라 입니다. 강남역 인근으로는 2호선, 신분당선, 9호선 지하철 노선이 지나고 있고 고속버스터미널과도 가까워서 전국 어디든 쉽게 이동할 수 있죠. 게다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완료되면 양재IC~한남IC 구간이 지하화가 되어 더욱 편리해질 예정이랍니다. 두 번째는 학군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고등학교 중 하나인 경기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대치동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어서 자녀 교육을 위해 강남구로 이사오는 학부모들이 많아요.
그렇다면 앞으로의 강남 전망은 어떨까요?
저는 향후 10년 간 강남지역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우선 삼성전자 본사가 수원에서 다시 강남으로 이전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구요. 현대자동차그룹 신사옥 개발사업 역시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부지 옆 한전부지에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GTX-A노선 개통 및 위례신사선 착공 호재도 남아있기 때문에 현재보다는 미래가치가 훨씬 높다고 판단되요. 따라서 실거주 목적이든 투자 목적이든 강남쪽 아파트를 매수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유리하다는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