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 <너의 이름은> 이 흥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 소재인 '서번트 증후군' 에 대해 알아볼게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단어이지만 외국에서는 이미 유명한 용어라고 해요. 천재성을 가진 자폐증 환자들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고,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특정 분야에서 매우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현상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최근 드라마에서도 자주 등장해서 더욱 친숙해진 개념이죠.
자폐증과 서번트 증후군은 다른가요?
네 다릅니다. 우선 둘 다 공통점으로는 사회성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차이점 또한 존재하는데요, 자폐증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어렵고 의사소통이 불가능하지만 서번트 증후군은 일상생활 속 대화나 간단한 지시사항 등은 이해하며 행동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두 질환 모두 지능지수(IQ)가 70이하로 낮다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서번트 증후군이란 어떤 증상인가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서번트 증후군은 자폐증과는 다르게 인지능력 및 계산능력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음악 연주, 미술, 암기, 암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들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세계 최고의 수학자였던 김웅용씨 역시 서번트 증후군이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분야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이지만 현실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다고 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영화<너의 이름은> 을 보고나서 알게된 서번트 증후군이라는 주제였는데요, 이번 기회에 조금이나마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시간엔 좀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