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는 다양한 교육과정과 더불어 직원들이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나 이번년도부터는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 과정 중 하나로 `디지털 역량강화`라는 이름하에 디지털 기술 활용역량 강화 및 비즈니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신입사원에게 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이 필요한가요?
기존 세대와는 달리 밀레니얼 세대인 신입사원들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데 익숙하며 이를 통한 정보습득 활동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만을 고집하거나 새로운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처럼 신기술 습득에 대한 거부감 혹은 두려움을 느끼는 현상을 ‘디지털 문맹’이라 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디지털 전환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고, 이로 인해 디지털 격차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기존세대와 다른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가진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원들에게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이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어떤 내용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나요?
이번 교육은 크게 4개의 파트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파트는 IT트렌드 이해하기였다. 현재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트렌드로는 단연 메타버스라고 할 수 있다. 가상세계에서의 경제활동이라는 개념 자체가 아직까지는 생소하지만 이미 많은 기업들이 앞다투어 진출하고 있으며 시장규모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두 번째 파트는 빅데이터 분석이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함으로써 유의미한 정보를 도출해내는 전문가를 말한다. 세 번째 파트는 클라우드 컴퓨팅이었고 마지막 네 번째 파트는 인공지능이었다.
현재 대부분의 기업체에서는 입사 후 OJT기간 동안 실무지식 위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급변하는 시대흐름에 발맞춰 최신 ICT기술 동향 파악 및 관련 지식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