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터미널 부지개발사업과 관련해서 많은 이슈들이 나오고 있죠? 서울시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서 동북권 교통허브 및 경제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과연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까요?
동서울터미널 부지는 어떻게 개발되는건가요?
동서울터미널 부지는 현재 터미널 건물과 주차장 등 총 4개 필지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이중 2개 필지는 민간사업자에게 매각될 예정이고 나머지 2개 필지는 공공용지로 활용된다고 합니다. 특히나 남은 2개필지 중 1개 필지는 복합문화시설(공연장, 도서관, 컨벤션센터)로 조성되고 다른 1개 필지는 청년창업지원 시설인 스타트업 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하네요.
왜 하필이면 이곳인가요?
사실 광진구 구의동 일대는 오랫동안 낙후지역으로 분류되었는데요, 최근 몇년간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마침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역세권이라는 장점 덕분에 입지조건 또한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답니다. 게다가 강변북로 진입로도 가까워서 강남으로의 접근성도 좋아요. 뿐만 아니라 주변에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대학교 밀집지역이기도 하고 스타시티몰, 테크노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있어서 생활편의성이 매우 우수하답니다.
그럼 앞으로 집값은 얼마나 오를까요?
현재 해당 지역 아파트 시세는 평당 약 2000~3000만원 선입니다. 하지만 이번 개발계획 발표 이후 인근 단지 매매가격이 급등하면서 향후 분양가는 평당 4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 않아서 정확한 예측은 어렵지만 기존 토지주와의 보상협의 과정에서도 난항이 예상되기 때문에 실제 착공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당장 큰 폭의 상승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