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이란 이동통신 재판매 서비스(MVNO)로서 기존 이동통신사로부터 망을 임대해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말해요. 즉,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대형 이동통신사의 통신망을 빌려 고객에게 자체 브랜드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죠. 최근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나 다양한 결합상품 출시로 인해 저렴한 요금제로 인기몰이 중입니다.
알뜰폰과 자급제폰 차이가 뭔가요?
보통 휴대폰을 구매하면 약정기간동안 비싼 요금제를 써야한다는 단점이 있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공기계를 사서 유심만 바꿔끼우는 방식으로 저렴하게 이용하는데요, 이 때 쓰는 폰을 자급제폰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자급제폰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아서 대부분 중고나라 같은 곳에서 개인거래로 구입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반면 알뜰폰은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쉽게 가입할 수 있고,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최신 기종의 스마트폰도 판매하기 때문에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알뜰폰 요금제 종류가 너무 많은데 어떤걸 골라야하나요?
사실 알뜰폰 요금제는 워낙 많아서 고르기가 쉽지 않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제가 자주쓰는 통화/문자/데이터 사용량을 계산해서 월 예상요금을 뽑아보고 거기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했어요. 그리고나서 각 회사별 프로모션 기간을 체크해서 해당 요금제를 신청했답니다. 참고로 지금 SKT망을 쓰고있는 A모바일에선 1년 이상 장기가입고객 대상으로 2년간 매월 100GB씩 총 200GB를 추가제공하는 이벤트를 하고있어요. 만약 내가 한달에 음성통화 60분, 문자 90건, 데이터 6GB를 쓴다면 19,800원짜리 LTE유심 15GB+100분 (음성60분 + 문자90건 + 데이터15GB + 소진시 400kbps 속도제어) 요금제를 쓰면 되겠죠?
이제 핸드폰 살때 무조건 새것만 고집하지말고 합리적인 소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