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한국과 다르게 전세라는 개념이 없고 월세 제도만이 존재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매달 나가는 월세비용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것이 바로 주택담보대출입니다. 하지만 외국인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죠. 이번 글에서는 일본은행에서 어떻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란 무엇인가요?
주택담보대출이란 쉽게 말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살고있는 집(부동산)을 담보로 잡고 이 집을 살때 빌린돈을 갚는다는 조건으로 돈을 빌릴 수 있다는 뜻이지요. 이때 주의해야할 점은 무조건 100% 전액을 다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원금+이자 상환능력을 보고 심사 후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즉, 갚을 능력이 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집이라도 대출을 해주지 않는다는 말이겠죠?
외국인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나요?
네 물론입니다. 다만 절차가 조금 까다로울 뿐이에요. 먼저 준비물로는 1.재류카드 2.주민표 3.수입증명서 4.납세증명서 5.통장사본 6.보증인 7.잔고증명서 8.여권 9.도장 10.신분증 11.급여명세서 12.건강보험증 13.신용카드 14.핸드폰요금내역서 15.집계약서 16.회사원이라면 재직증명서 17.사업자라면 사업자등록증 18.기타소득증빙서류 등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서류들을 제출하면 심사기간동안 연락이 오는데요. 전화통화 혹은 직접 방문해서 상담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후 심사결과가 나오면 계약금을 내고 계약서를 작성하러 가게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잔금을 지불하면서 모든 절차가 끝나게 되죠.
얼마나 빌릴 수 있나요?
보통 최대 80%까지 빌릴 수 있다고 합니다. 대신 이자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처음엔 적은 금액으로 빌려서 조금씩 갚아나가는 방식으로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중간에 목돈이 생기면 빨리 갚는 편이 좋습니다.
한국에서도 어려운 대출받기, 일본에선 얼마나 어려울까요? 다행히 우리나라보다는 훨씬 간단하지만 그만큼 신경써야할 부분도 많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특히나 신용등급이 낮거나 수입이 일정치 않다면 더욱더 힘들겠죠? 혹시라도 일본에서 생활하다가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면 위 내용을 참고하셔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