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미나토구는 도쿄 23개 구 중에서도 땅값이 가장 비싼 곳입니다. 일본에서는 ‘미나토구’라고 하면 대부분 고급 맨션과 오피스 빌딩이 즐비한 지역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요. 과연 왜 이렇게 집값이 비싼 걸까요?
일본 사람들은 어떤 아파트나 주택에 살고 있나요?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주거 형태는 단독주택(단독주택) 또는 공동주택(아파트)입니다. 최근에는 한국처럼 빌라형 다세대 주택 거주자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일본인들은 단독주택 혹은 아파트에 사는 것을 선호하는데요.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왜 유독 미나토구에만 고층빌딩이 많을까요?
미나토구의 특징은 높은 건물이 많다는 점입니다. 이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도시 계획상 상업지구 비율이 높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주변에 대형 쇼핑몰 등 편의시설이 많고 교통 또한 편리하기 때문에 생활환경이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회사원 인구가 많기 때문에 임대료가 비싸더라도 직장과의 접근성이 좋은 도심지에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집값이 너무 비싸서 살 수 있을까요?
현재 일본 정부는 외국인에게 영주권을 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비자 발급 요건 완화 및 취득 절차 간소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유학생뿐만 아니라 해외 인재들을 많이 유치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장기적으로 봤을 때 현재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주택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