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다양하겠지만, 제가 떠올린건 다름아닌 앙코르와트였어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사원은 무려 1,000년동안 지어졌다고 해요. 크메르 제국의 왕인 수리야바르만 2세가 자신의 사후세계를 위해 만든 사원이라는 설과 힌두교의 비슈누 신에게 헌정되었다는 설 등 여러가지 가설이 있지만 정확한 기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전설과 역사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 참 인상깊어요.
앙코르와트는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크메르 왕국은 9세기경부터 13세기 초까지 약 400년간 동남아시아 지역을 지배했어요. 당시 사람들은 자연재해나 전쟁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곳을 원했는데, 그래서 산속 깊은 곳에 도시를 건설했다고 해요. 그리고 그곳에 거대한 사원을 지었는데 그게 바로 앙코르와트입니다. 건축물 자체만으로도 웅장함을 자랑하지만 주변 풍경과도 조화롭게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것 같아요.
앙코르와트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입장료는 성인기준 40달러이며, 사진촬영권(5달러) 별도구매해야됩니다. 티켓가격은 매년 조금씩 상승한다고 하네요. 또한 현지에서는 달러로만 결제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앙코르와트 여행시 주의사항은 뭔가요?
사원 내부로는 복장제한이 있으니 민소매옷, 짧은 반바지, 슬리퍼 차림으로는 출입이 불가능하며 모자 착용도 금지되어있어요. 신발은 입구에서 제공되는 비닐봉지에 넣어서 들고다녀야하구요. 여성분들은 무릎위로 올라오는 치마 또는 바지를 입어야하는데 긴치마라도 허리부분이 노출되면 안된다고 하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해서 이번주 주제였던 캄보디아 편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주는 새로운 주제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