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주제는 광주의 부동산 전망입니다. 최근 몇년동안 서울 및 수도권 지역과 지방 광역시들이 많이 올랐죠? 특히나 작년 한해 동안 부산, 대구, 대전 등 주요 도시들을 중심으로 집값이 폭등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내집마련이라는 꿈을 포기하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직까지는 비교적 저렴한 편인 광주광역시 역시 올해 들어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 시점에서 광주 부동산 시장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광주광역시는 어떤 도시인가요?
광주는 전라남도 북서부에 위치한 광역자치단체로, 호남지방 최대도시이자 우리나라 5대 대도시 중 하나입니다. 인구는 약 145만명이며, 면적은 501.23km2 입니다. 동쪽으로는 담양군, 서쪽으로는 함평군, 남쪽으로는 나주시, 북쪽으로는 장성군과 접해있습니다. 무등산국립공원(1187m)·무등산도립공원(186m)·금당산(304m)·어등산(338m) 등 산지가 많으며, 평야로는 나주평야 일부가 펼쳐져 있습니다.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나 겨울에는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 다소 추운 편입니다. 연평균기온 13.4°C, 1월 평균기온 -0.5°C, 8월 평균기온 25.8°C이고, 연강수량은 1266.7mm입니다.
최근 2년간 광주시 주택시장 동향은 어떠한가요?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2018년 7월 이후 2020년 6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 다음으로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누적 변동률은 4.89%로 같은 기간 0.34% 하락한 경기도와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2019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했는데요. 2019년 9월 말 대비 2020년 6월 말 기준 북구 11.72%, 광산구 10.96%, 남구 10.53%, 서구 9.63% 순으로 올랐습니다. 구별로 살펴보면 동구만이 유일하게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앞으로 광주지역 부동산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저는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예측은 어렵지만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당분간은 계속 오를 것 같습니다. 일단 공급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이죠. 정부에서는 수요억제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결국엔 물량부족으로 인한 전세난 심화라는 부작용을 낳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지금 당장 신규 입주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2021년 상반기까지도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2022년 부터는 조금씩 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년 초쯤이면 재개발 사업장 이주수요가 발생하는데다 2023년 대선 이슈까지 겹치면서 매수심리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실수요자라면 가급적 빨리 움직이는 게 좋을 것 같고, 투자자라면 단기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광주 부동산 전망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