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의 강력한 규제정책과 공급물량 부족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서울 및 수도권 집값이 상승하면서 지방에서도 아파트 매매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입주물량 감소 추세가 본격화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세난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많은 사람들이 내집마련을 위해 주택시장에 뛰어들고 있으며, 청약경쟁률 또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과연 어떤 지역에 투자해야할지 궁금하다면 주목하자.
강원도는 최근 몇 년간 인구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미분양 물량도 증가하고 있어서 앞으로의 시장전망이 좋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답은 NO! 이다. 위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2017년 이후 매년 꾸준히 인구수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2018년 4월 말 기준 도내 미분양주택 현황을 살펴보면 전월대비 약 1,000세대 이상 감소했다. 따라서 현재 강원도 전체로는 미분양아파트가 많지만,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에서는 오히려 미분양 세대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이라 판단된다.
그렇다면 왜 강원도인가요?
첫째,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 각종 인프라 구축되어있다. 둘째, 교통망이 개선되고 있다. 셋째, 관광산업 활성화로 인한 경제성장 기대감이 높다. 넷째,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다섯째, 남북관계 개선으로 평화경제시대 개막 시 수혜지역이다. 여섯째, 비규제지역으로서 풍선효과 발생가능성이 높다. 일곱째, 타 시도 대비 저평가 되어있어 시세차익 실현 가능성이 높다. 여덟째, 분양가 상한제 적용 제외지역이므로 합리적인 분양가로 신규공급 예정이다. 아홉째, 기타 등등..
부동산투자라는 것은 결국 입지다. 입지는 불변하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호재가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가치가 하락한다. 하지만 교통망 확충, 산업단지 조성, 관광인프라 구축 등 기반시설이 갖춰지면 수요가 늘어나고 지가상승 효과가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